여성안수 허락 30주년 오늘의 현실은?

여성안수 허락 30주년 오늘의 현실은?

총회 여성위 '여성안수 허락 30주년 세미나' 준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2월 16일(금) 14:35
총회 여성위원회가 여성 안수 허락 30주년을 기념한 행사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여성 안수 허락 30주년을 맞아 여성사역자의 현실 진단과 지향점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총회 여성위원회(위원장:김순미)는 제108-3차 회의를 1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갖고, 여성 안수 허락 30주년을 기념한 정책세미나를 3월 18일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지난 1994년 제79회 총회에서 여성 안수를 허락한 후 이듬해 법제화를 했다.

위원회는 이번 세미나는 주제를 '퀀텀점프, 여성이여 도약하라!-여성 안수 허락 30주년'으로 정하고, 특강은 △총회 여성위원회의 현황과 전망(위원장 김순미 장로) △여성 사역자를 위한 협력 방안(춘천동부교회 김한호 목사) △여성 안수의 역사와 앞으로의 지향점(영남신대 장순애 박사)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여성위원회는 여성 안수 허락 30주년을 기념하는 다른 사업으로 6월 중 여성대회 및 기도회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이 행사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와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여성위원회 위원장 김순미 장로(영락교회)는 "여성 안수 허락 30주년을 맞아 현재 여성사역자들이 처한 현실은 어떠한지를 살피면서 활동적인 방향성을 찾고, 또한 한국교회에 영적 대각성이 일어날 수 있도록 여성들이 모여 기도의 불씨를 지피는 대회를 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단 제109회 총회 시 여성위원회 주관 아침예배를 드리는 것과 모범 여성사역자에 대한 포상을 총회임원회에 상신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 여성위원회는 업무 분장을 여성총대 대책위원회, 여성 사역확대 대책위원회, 노회여성위원회 활성화위원회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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