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성숙한 군선교 사역자 되길"

"영적으로 성숙한 군선교 사역자 되길"

미국 공군 군종감 랜달 E. 키친스(randall E. kitches) 소장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2월 22일(목) 17:29
미국 공군 군종감 랜달 E. 키친스 소장.
"우리가 올바른 곳에서 올바른 때에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선택을 하고, 그 일에 대해 올바른 반응을 할 때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 은혜가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제30회 대한민국 군종목사 수련회에 두 차례 특강 강사로 나선 미국 공군 군종감 랜달 E. 키친스(randall E. kitches) 소장은 하나님이 삶의 주인 이심을 인정하는 군선교 사역자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특별히 군종목사들이 지녀야 할 소명을 강조하며 영적으로 성숙한 사역자의 자세를 겸비할 것도 당부했다.

미국 공군의 군종병과를 대표하는 군종단장 자격으로 대한민국 군종목사 수련회 참석차 방한한 랜달 E. 키친스 소장은 "군종목사들이 장병들을 돌보는 멋진 일을 감당 할 때도 일부 전우들은 시험에 빠져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 시험을 이길 힘을 주시고,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주시길 기도해야 한다"며 "사역자들이 감당해야 할 그 책임을 다른 이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적용해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 군종목사들은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는 사역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군종목사로서 전우와 교회, 가정을 섬기며 주어진 군선교 사역을 감당할 때 늘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무엇인지 묵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종목사들은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구하며, 주님이 주시는 진리의 검을 가지고 시험에 맞설 수 있길 바란다"며 수련회에 참석한 군종목사들이 배움과 영적 쉼을 통해 복음 안에서 평화의 여정,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걷기를 기원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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