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고 유동인구 지역에 '노아 방주' 목공전

대전 최고 유동인구 지역에 '노아 방주' 목공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전시회, 예닮교회 교인들 참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3월 13일(수) 20:53
국내 최대의 목공 전시회인 '노아의 방주 : 새로 밟는 땅'이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평북노회 예닮교회(고대경 목사 시무) 교인 60명이 2014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목공 작품이 전시된다. 이 작품은 구원의 메시지를 담아 10년 간 계속해서 발전시켜온 '구원展 프로젝트'다.

전시회는 3월 20일부터 5월 24일까지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은 성경 속 노아의 방주 사건과 시대적 배경인 인간의 타락, 창조된 생명체를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특별히 보고 만지고 느끼며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목공 작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설치될 예정이다.

작품은 생명의 창조성을 표현하기 위해 50종이 넘는 특수목을 사용했다. 본업이 끝나면 교회와 공방에 모여 나무를 나르는 일부터 깎고 다듬고 오일 칠하는 일까지 성도들의 손으로 채워진 작품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진실한 마음이 담겨져 있다.

예닮교회 고대경 목사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세계 곳곳의 전쟁과 환경오염 그리고 인간성과 도덕성의 상실로 인한 파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요즘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생각하기를 바란다"며 "옳은 것이 더 이상 옮음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인간의 양심이 무너지는 이때에 구원을 말하는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 성도들이 함께 준비하고 있다. 구원을 갈망하는 피조물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구원만이 우리에게 소망임을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획한 회사 예들(YEDL)은 '예닮교회 성도들'에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예수님의 제자들' 등 예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함께하는 이들의 회사라는 의미로 앞으로 구원展 프로젝트를 이뤄갈 본부로 세워졌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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