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서비스 플렛폼 '펀케어넷' 협동조합으로 새 출발

돌봄서비스 플렛폼 '펀케어넷' 협동조합으로 새 출발

지난 3일 새중앙교회에서 창립총회 열어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4월 05일(금) 14:10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돌봄서비스 플렛폼 '펀케어넷'이 협동조합으로 새 출발을 했다.

지난 2021년 '재단법인 너머서'의 지역사회 개발사역으로 시작한 '펀케어넷'은 모바일 앱과 웹을 개발 병원치료 이후 재활 및 예방에 있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기 위한 지역기반 플랫폼이다. 펀케어넷은 입원 및 퇴원 지원을 비롯해 대화, 안부확인, 동행 및 이동, 물품구매, 재활운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펀케어넷은 이번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더욱 든든한 기반 가운데에 확장된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펀케어넷 협동조합은 지난 3일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 시무)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황덕영 목사를 추대하는 등 3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를 선출했다. 펀케어넷협동조합에는 재단법인 너머서를 비롯하여 여러 명의 조합원들이 발기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특히 새중앙교회는 지난해 12월 펀케어넷과 MOU를 맺은 뒤 자체 봉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그 봉사자들이 안양 동안구에서의 펀케어넷 사역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안양노회 한무리교회(백광흠 목사 시무)도 재단법인 너머서와 함께 협약을 통해 지역의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백광흠 목사도 참석했다.

이날 이사장에 추대된 황덕영 목사는 "로컬에서 이루어지는 이 사역이 글로벌한 하나님 나라에 임팩트를 주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면 좋겠다 생각이 든다"며 "함께 마음을 모아서 또 잘 협력하고 또 섬기고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합원으로 함께한 효산의료재단 이대희 이사장은 "펀케어넷협동조합은 새중앙교회와 함께 하나님사랑, 이웃사랑 실천의 모델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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