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연계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출범

가정-교회 연계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출범

성경적 교육목회 모델 제시, 초대이사장 주승중 목사 선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4월 15일(월) 11:11
가정중심 전생애 교육목회 모델을 제시할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가 조직됐다.
교회와 가정이 연계된 성경적 교육목회 방향성을 제시할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가 출범했다.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는 출범식을 겸한 감사예배를 지난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가졌다.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는 지난 1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에서 분리 독립해 이사진을 구축하고 이번에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사진 구성은 이사장에 주승중 목사(주안교회), 이사로 고성래 목사(부여중앙성결교회), 김화수 목사(주님의교회), 박상진 장신대 명예교수, 양승헌 목사(세대로교회), 이승현 목사(장석교회), 이언구 목사(용문교회) 등이 참여한다.

유바디 모델은 유니게-바울-디모데의 첫글자로, 디모데후서 1장 5~6절의 말씀에 기초한다.

이는 가정을 상징하는 유니게, 교회를 상징하는 바울이 함께 다음세대인 디모데를 양육하는 성경적 교육목회 모델이다.

연구소는 가정중심 전생애 교육목회 모델인 유바디 모델에 기초해 교육목회 모델을 연구하고, 교육과정 및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유바디 모델의 핵심 구조는 가정이라는 공통의 바탕 위에 부모 교구, 중년 교구, 노년 교구로 나눈 교육목회를 지향한다.

현재 부모 교구를 위한 '부모품'과 '부모품' 교재, 노년 목회를 위한 '꿈꾸는 3막' 프로그램, 가정 목회를 위한 가정예전 시리즈 '우리집 지성소' 등을 개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연구소는 교회와 가정이 함께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가정과 교회. 함께 더'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출범식에서 공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교회와 함께 더 거룩한 부모, 든든한 가정, 풍성한 노년", 그리고 "가정과 함께 더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회, 성장하는 교회"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연구소는 오는 6월 10~12일, '유바디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바디 사역 전반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그동안 개발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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