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 방향 제시할 연구 프로젝트 가동

목회·신학 방향 제시할 연구 프로젝트 가동

총회한국교회연구원 22차 정기이사회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4월 23일(화) 17:07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 22일 2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 22일 2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사장:김순미, 원장:손윤탁)이 차기 총회 주제와 관련해 목회와 신학적 연계를 위한 연구 작업에 나선다.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은 4월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109회 총회 주제인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와 연계한 신학, 목회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회 주제연구위원회와 이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이사회는 한국교회 내 필요한 다양한 목회 및 선교 연구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주제별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별히 마을목회 연구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 중인 '마을목회 유형별 사례와 신학적 성찰'이 오는 5월 10일 발간을 앞둔 만큼 한국교회의 목회 분야에 도움이 되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래목회 연구 시리즈 '미래목회 미래교회', '인공지능 챗GPT를 통해 본 한국교회와 목회의 미래'등에 대한 연구도 본격화하면서 한국교회에 의미 있는 목회적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연구원은 목회 신학적 연구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디아스포라(이주민) 선교에 대한 연구와 대처 방안' 에 대한 접근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구조와 다문화 현상을 반영한 효과적인 목회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직장 선교 영역까지도 범위를 넓혀 크리스찬들이 일터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제 방법론도 논의하기로 했다.

특별히 2024년 올해 여성 목사 안수 허락 30주년을 기념해서는 여성 목사 안수의 의미와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서 여성신학자들을 중심으로 조명할 신학적 연구를 진행하기로 하고, 한국교회 여성 목사의 역할과 기여도를 재조명하고, 현대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평가하는 작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사장 김순미 장로는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 논의하고 계획 중인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가 한국교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큰 도약이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를 위한 연구원의 사역에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연구원은 이날 전 연구원장 노영상 목사를 명예 이사로 추대하고, 연구원 안옥섭 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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