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사랑을 남녀의 사랑으로 재해석

예수님의 사랑을 남녀의 사랑으로 재해석

[ 문화 ] 창작 뮤지컬 '바보사랑'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1월 23일(화) 14:06
   

지난해 하반기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세븐파이프의 첫 창작 뮤지컬 '바보사랑'이 음악과 스토리를 보강해 오픈 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뮤지컬 '바보사랑'은 4명의 남녀가 각자의 일과 만남속에서 사랑을 찾아 헤매기도 하고, 어느 순간 너무도 가까이 다가온 사랑 때문에 웃고 우는 우리의 사랑 이야기를 이야기한다.

어릴 때 부터 서울의 밤골마을에서 자란 진우는 함께 자라온 친구 맑음, 현석과 취업난에 허덕이다 의기투합해 세븐인테리어 회사를 창업하고, 라디오 DJ 한나는 어릴 때 아빠와 함께 살았던 밤골 마을로 이사를 오기 위해 집 인테리어 공사를 맡긴다. 공사 마지막날 집에서 만난 진우와 한나는 사랑을 키워가고, 친한 오빠 동생 관계였던 맑음과 현석도 이성의 감정을 느끼며 마음을 고백한다. 

세븐파이프 배경호 대표는 "'바보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을 관객에게 남녀의 사랑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며, 이 공연은 대중에게 비유로 매일 공연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흘러보내는 예배"라며 "사랑은 함께 시간을 사는 것, 내 모든 것을 내어주는 것, 지금 표현해야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러한 모습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사랑하셨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뮤지컬 바보사랑 시즌2는 서울 신촌역 부근 세븐파이프홀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3시(주일 공연 없음)에 공연되며, 2월부터는 토요일에 오후 3시와 7시 두번의 공연이 오른다.

'세븐파이프'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는 것에 비전을 받은 창작자들이 모여 결성한 문화 제작회사로 성경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바보사랑과 라스트찬스 등 2편의 뮤지컬을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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