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잘 이어가며 문서선교 영역 확장할 것

전통 잘 이어가며 문서선교 영역 확장할 것

[ 인터뷰 ]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신임총무 전혜선 목사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8년 04월 24일(화) 15:56
▲ 전혜선 목사.

"60년이 넘는 긴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의 총무를 맡게 되어 감사하고 떨리는 마음입니다."

지난 2월 22일 제63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가정협) 총무로 인선된 전혜선 목사가 소감을 밝혔다. 전혜선 총무는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회원교단들이 연합해 힘써온 가정생활운동과 문서선교 사역을 잘 이어가는 동시에 과거의 문서선교 툴을 현대화 해 독자들의 접근성을 넓힐 것"이라며, "문화영역까지 접목한 가정생활운동을 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덧붙여 "소외계층, 자립대상교회, 재소자, 선교지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도 가정협이 관심을 갖고 돌봄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선 총무는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는 1950년대 6.25전쟁으로 발생한 고아들을 돌보는 기독교적 가정관을 기반으로, 계몽활동을 펼쳐온 기관으로, 60년이 넘는 기간동안 한 차례도 빠짐없이 매월 여성계 잡지를 발간해 왔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독교 가정의 모습을 세워나가는 역할을 잘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회 공공장소에서도 가족이 손을 잡고 기도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크리스찬 가정이 사회의 건강한 가정 모델로 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선 목사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일장신대 신대원 졸업 후 한국교회봉사단에서 기획부장, 여성국장, 사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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