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구조 개혁에 대한 요구 많아"

"총회구조 개혁에 대한 요구 많아"

[ 인터뷰 ] 총대 대상 설문조사 분석한 위원장 신영균 목사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8년 07월 27일(금) 18:21
총회 정책기획기구개혁위원회가 총회총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위원장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는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해 왔지만 이번 설문조사는 가장 광범위하고 또 응답자들이 많아 신뢰성 있는 결과"라며, "총회 전반적인 정책을 수립하는데 귀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문조사 결과를 평가했다.

직접 통계 프로그램으로 빈도 교차 신뢰도분석을 실시한 신영균 목사는 "총회 전반적인 과제를 9가지 큰 주제로 나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하고,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정책기획기구개혁위원회가 제102회 총회에서 수임한 안건을 연구할 때 반영했다"면서 "설문조사 결과는 총회가 개혁안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대해 그는 "총회 구조 개혁에 대한 요구들이 많았다"면서 "우리 교단이 여성과 젊은 총대들의 유입이 시급하며 총회 구조와 총회헌법, 재판제도, 제반 규정 등을 시대에 맞게 전면적으로 개혁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그는 "총회 회의제도 개혁과 노회 경계 재조정, 총회 재정에 대한 전략적인 방안 등도 총대들의 관심사였다"고 언급했다.

최근 교단의 최대 관심사 중의 하나인 신학대학교와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그는 "신학대학의 총장정년제도의 합리적 조정과 신학대학교의 통폐합, 신학대학원의 신입생 기준 마련, 재정건전화 등을 심도 있게 연구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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