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호 판사의 예수이야기 외 5권

천종호 판사의 예수이야기 외 5권

[ 신간안내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10월 22일(금) 17:18
천종호 판사의 예수 이야기(천종호/두란노)

'소년범의 대부', '호통 판사'로 잘 알려진 저자가 전하는 예수 이야기다. 저자는 예수를 더 깊이 알고, 자신이 만난 아이들에게 잘 전하고 싶은 간절함으로 복음서와 씨름했다. 그 결과 이 책을 통해 복음서에서 전하는 예수의 생애를 하나로 종합해 전달한다. 이 책은 복음서가 전하는 '예수가 누구이신가'를 분명하게 그리면서도 선과 정의의 관점에서 예수 이야기를 새롭게 보게 한다.


희망제작소 래그랜느(남기철/아가페)

래그랜느는 주 근로자가 자폐장애인으로 구성된 눈에 띄지도 않는 작은 기업이다. 그냥 지나치면 보이지도 않는 작업장이지만, 자그마치 10년이나 이어져 왔다.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기업이 3년을 버티기도 쉽지 않은데 평균 수명을 세 배 이상이나 견디고 있다. 대다수 보호작업장이 재단에 속한 시설이거나 위탁운영인데 반해 래그랜느는 자립해서 살아가야 하는 시설이다.다름 속에서 만들어가는 자폐장애인들의 소망이야기가 펼쳐진다.


슬픔을 쓰는 일(정신실/IVP)

엄마를 떠나보낸 딸이 엄마 없는 하루하루를 기록한 애도 일기다. 저자는 엄마의 장례식과 엄마의 삶, 사랑하고 미워하며 맺었던 엄마와의 관계를 더듬어 간다. 상실의 슬픔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일상의 적나라한 분투 속에서, 치열한 성찰과 글쓰기를 통한 치유의 여정을 보여 준다. 피상적이고 종교적인 언어가 아닌 살아 있는 생생한 언어로 죽음과 그 이후를 이야기하는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로한다.


그래도 우리는 떠납니다(이석진/생명의말씀사)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사무국장으로 긴급 재난 구호를 하며 겪은 저자의 여행 이야기다. 봉사단은 지난 26년간 지진, 태풍, 홍수, 전쟁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한 50여 지역을 구호해왔다. 이 책은 봉사단이 재난 현장 24곳에서 했던 경험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히 공유한다.


어쩌다 부모(마상욱/VIVI2)

성장 원리로 풀어낸 좌충우돌 홈스쿨 모험기라는 부제답게, 이 책은 아버지이자 청소년지도사, 목사이자 학자인 저자가 공교육과 홈스쿨링으로 세 자녀를 직접 양육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학습결과가 아닌 성장을 목표로 과정을 중요시하며 자녀와 제자들을 이끌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정형화된 가르침이 아니라 일상에서 부모 정체성을 찾아가는 교육 철학, 배움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돕는다.


베껴라 베껴 성경!(명로진/몽당연필)

성경을 베껴쓰며 사도들의 믿음과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에 나온 예수의 말씀과 생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성경에 나온 문구를 한 쪽에 싣고, 그대로 베껴 쓸 수 있게 빈칸을 따로 뒀다. 또 성경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를 쉽게 풀어서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익살스러운 일러스트와 함께 성경을 읽고 이해하고 써보는 순서로 구성돼 어린 자녀들에게 재미를 더하는 성경필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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