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신학교 구조조정 위한 설문 진행한다

내달 신학교 구조조정 위한 설문 진행한다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 106회기 3차 회의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4월 27일(수) 17:14
총회 신학교육부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 소위원회가 4월 2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총회 7개 신학대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신학교육부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위원장:이정원) 소위원회는 4월 2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106회기 3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로부터 각 신학교들이 제출한 현황자료의 분석 결과를 보고받았으며, 5월 중 총회 총대, 각 신학교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위원들은 '지난 106회 총회에 보고된 구조조정 제안서를 현장에 적용하려면 △명확한 목표 수립 △경제적 효율성 확보 △관계자들이 합의하는 원칙 도출 △합법성 검토 등의 추가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제107회 총회에 내놓을 조정 원칙 및 시행안 작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제107회 총회에서 원칙이 정해져야, 단계적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선 당장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위원들은 신학교 재정 확보를 위해 △지역 노회들의 지원 확대 △평신도 후원 시스템 구축 △각 신학교들의 재정 자립정책 공유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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