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지역 활성화 돕는 '캠퍼스타운' 사업 박차

장신대, 지역 활성화 돕는 '캠퍼스타운' 사업 박차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6월 02일(목) 13:45
장로회신학대학교 캠퍼스타운 추진단은 지난 5월 20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8개 프로젝트를 선정, 지원에 착수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운용)가 지난 2020년부터 광진구청과 함께 추진해 온 '캠퍼스타운'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캠퍼스타운 추진단(단장:고재길)은 지난 3월 지역화폐 '광장페이'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지난 5월 20일엔 지역 활성화를 위한 '리빙랩'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역화폐 '광장페이'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플랫폼으로 이미 주변 100여 개 업소가 가맹점으로 입점해 도움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빙랩'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지원 사업으로 현재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사업비용 일부와 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받게 됐다. 학교는 광장동의 환경 개선, 커뮤니티 조성, 문화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했으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여 생활용품을 만드는 활동 △골목 상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의 라디오 운영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예술제 등 8개 팀을 선발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캠퍼스타운 추진단은 "지역 활성화와 문제 해결에 학교가 참여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교회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은 현재 50여 대학에서 1300여 창업팀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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