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인정하며 화합 이룰 것", '전국신학대학교(원)학생연합' 출범

"차이 인정하며 화합 이룰 것", '전국신학대학교(원)학생연합' 출범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8월 26일(금) 14:50
전국의 18개 신학대학교 총학생회 및 원우회 연합체인 '전국신학대학교(원)학생연합(KATS)'가 지난 8월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KATS는 이날 출범식에서 '한국교회 공동의 과제인 상호존중과 자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갈등을 촉발하는 이슈들은 가능한 배제하고 연합을 통해 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만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KATS는 2019년부터 각 학교 회장단 모임과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연합의 기반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는 영상 격려사를 통해 "세상은 교회가 약자와 정의 편에 서주길 원하고 있다"며, "학생 시절부터 공적인 교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TS 대표 최영섭 목사는 "믿음의 선배들이 보여준, 전도, 기도, 헌신을 기억하며, 다시 이땅에 거룩한 부흥을 일으키는 일으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KATS는 10월 종교개혁주일에 맞춰 기도 운동과 에세이 공모전 등을 가질 예정이다.


차유진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