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신학위, 평신도 교재 '우리 신학의 뿌리와 줄기' 출간

교단신학위, 평신도 교재 '우리 신학의 뿌리와 줄기' 출간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9월 08일(목) 12:41
이번 회기 신설된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단신학위원회(위원장:손윤탁)가 평신도 훈련 교재 '우리 신학의 뿌리와 줄기(한국장로교출판사 펴냄)'를 출간했다.

위원회는 모임 초기부터 평신도들을 위한 신학 지침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목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제107회 총회를 앞두고 출간된 이 책은 목회자가 임직자나 평신도를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목차를 구성했으며, 평신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문체를 사용했다.

교재는 224페이지 분량에 △새들이 깃들일 수 있는 큰 나무로서의 교단 신학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경 △초기 선교사들의 신학과 특성 △한국인의 종교적 특성과 우리 교단의 신학 △우리 교단의 신학적 고백과 핵심 교리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통전하는 신학으로서의 기독교윤리학 △예배와 예전을 중심한 우리 교단의 신학적 특성 △목회 조력자로서의 목회 이해 △목회상담의 전인성 △우리 교단의 디아코니아 신학 △우리 교단의 선교 이해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위원장 손윤탁 목사(남대문교회)는 "세계교회협의회(WCC)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평신도의 교단 이탈로 이어지는 것을 보면 교단 신학에 대한 평소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며, "이 책을 통해 교단 신학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단 신학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이번 제107회 총회에 참석하는 총대들에게 1차로 배포된 후 한국장로교출판사를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차유진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