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교회 독립 노하우를 나눕니다"

"청년교회 독립 노하우를 나눕니다"

예능청년교회, 오는 27일 '청년 목회 세미나' 개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22년 09월 08일(목) 14:17


코로나 터널을 지나면서 교회내 청년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의 시대에 오히려 청년부흥을 경험하고 있는 교회가 있다면? 올해로 청년교회 독립 8년째를 맞고 있는 예능교회(조건회 목사 시무)의 예능청년교회가 그 사역의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는 세미나를 마련한다.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예능교회에서 열리는 '예능청년교회 청년목회 세미나'는 청년목회의 중요성과 함께 청년교회의 독립과 시작 과정, 장년교회와 청년교회와의 관계, 청년교회 운영시스템 등 지난 8년간 예능청년교회가 홀로서면서 성장한 노하우와 경험들을 전할 예정이어서 교회내 청년부 활성화를 고심하고 있는 사역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예능교회로부터 독립한 예능청년교회는 자체적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다양한 사역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으며 교역자 사례비를 전담하는 등 재정적으로도 독립운영되고 있다.

예능청년교회를 총괄하고 있는 심성수 목사는 "많은 한국교회들이 청년세대를 지원하고 살리려고 노력하지만 열매를 거두지 못하는 이유가 어쩌면 교회의 구조적인 문제에 있을 수도 있으며,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교회에 참여하고 책임의식을 가지고 교회를 섬길 수 있는 구조, 소신껏 사역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일환이 청년교회가 될 수 있다"면서 "지난 10년 간의 청년사역을 통해 쌓은 실질적인 경험을 나누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예능교회 담임 조건회 목사, 청년교회 총괄 심성수 목사, 예배디렉터 이명신 전도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등록은 포스터 QR 혹은 청년교회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이수진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