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서희건설, 튀르키예 지원

국가조찬기도회·서희건설, 튀르키예 지원

튀르키예 대사에게 총 2억 원 전달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3년 02월 23일(목) 13:04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이봉관 회장(우측)과 두상달 전회장(좌측)이 튀르키예 살리무랏 타메르 대사에게 총 2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이봉관)와 (주)서희건설이 지난 21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각각 성금 1억 원씩, 총 2억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경제 위기로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튀르키예 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튀르키예 살리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대사는 "뜻 있는 한국인들의 후원이 튀르키예 국민들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봉관 회장은 "국가조찬기도회는 연례 모임만 주관하는 조직이 아니라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서희건설 대표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서희건설도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국가조찬기도회와 힘을 모으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가조찬기도회와 서희건설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와 울진 산불피해 주민 돕기, 국내 수해지역 주민 돕기에도 함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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