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를 누리다' 외

'칭의를 누리다' 외

[ 신간안내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3년 03월 03일(금) 10:09
칭의를 누리다
마이클 리브스 / 두란노


루터, 칼뱅, 바울 등 많은 사람들의 신앙에 변혁을 가져온 '칭의의 은혜'를 현대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한 책이다. 영국 웨일즈의 유니온신학교 총장이자 지역교회 목회자인 필자는 개혁신학을 바탕으로 신론, 기독론, 구원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집필했다. 저자는 '칭의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다. 칭의를 모른다면 하나님을 엄격한 분으로 여기며 행실에만 치중할 수 있어서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로 설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우리의 모습과 무관하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설명한다. 1장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칭의 복음, 2장과 3장은 칭의의 은혜를 누리는 법을 제시한다. 칭의의 원리, 칭의를 행함과 확신으로 연결하는 과정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헤븐스피치
전아(송세윤) / 쿰란출판사


저자는 연출연기 전공 방송인으로 연기자, 연출가, 극작가, 제작자 등으로 활동했으며, 연예인교회 문화선교 사역에 동참해 1980년대 공중파로 방영된 '타오르게 하소서'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또한 본교단 신대원을 졸업하고 목회자로 사역했으며, 강단에서 '성서적 언어문화', '목회자 스피치' 등을 가르쳤다.

한국스피치강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 헤븐스피치축복언어연구원장으로 활동하는 저자는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언어와 스피치를 성경적으로 분석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하나님에게서 언어의 원형을, 예수님에게서 언어의 모본을, 성령님에게서 언어의 회복을 찾았다'고 말한다. 독자 스스로 자신의 언어를 진단하고 훈련과 회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제적인 면을 모두 다루고 있다.



목사가 목사에게
고상섭 외 / IVP


'단 한사람에게 보내는 마음의 편지'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목회자 15인이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스승, 아버지, 제자 등에게 쓴 서신이다. 각각의 저자들은 인생에서 마주하는 가정, 교회, 소명, 성품, 설교, 목양, 재물, 욕망,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삶이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위로와 조언을 전한다. 목회자뿐 아니라 인생의 위기에 직면한 사람, 교회와 신앙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지혜와 통찰이 담겨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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