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선교사 위한 멤버케어 사역 후원 교회 늘고 있어

교단 선교사 위한 멤버케어 사역 후원 교회 늘고 있어

총회 세계선교부 제107-4차 실행위원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5월 04일(목) 17:17
안동서부교회에서 제4차 실행위원회를 마치고 함께한 실행위원들.
최근 교단 선교사들에 대한 '멤버케어'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는 총회 세계선교부의 사역에 협력교회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부장:김진욱)는 지난 4월 27일 안동서부교회(이정우 목사 시무)에서 열린 제107회기 4차 실행위원회에서 선교협력교회의 증가로 인해 하반기 선교협력교회후원금 수입이 예산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하고 선교사후원사업 선교협력교회후원금을 소폭 추경하기로 했다. 이로써 현장개발 활성화 사업 등 선교사후원사업 선교협력지원비도 증가하게 됐다.

세계선교부는 예산 부족으로 코로나와 같은 긴급위기 상황에서 선교사들을 보호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선교사들의 멤버케어를 돕는 교회들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선교사 심리상담을 위한 상담센터 운영도 확실한 문서 계약을 기반으로 일정 기간 동안 훈련을 위한 상담업무를 위탁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기관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몽골 선교사로서 울란바타르대학을 설립하고 총장을 역임한 윤순재·이계임 목사 부부를 순회선교사로 추대하는 건도 허락됐다. 윤 목사는 주안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선교협력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오는 6월 26일에는 파송 후 5년 이상 사역을 마친 선교사 부부를 대상으로 제107회기 총회선교사 연장교육을 제주도에서 시행하는 건을 허락했다.

케냐현지선교회가 케냐 현지교단과의 협력사역 및 현지 체류 중인 선교사들의 비자와 선교 교류를 위해 예장 교단 총회와 케냐아프리카내지교회(Africa Inland Church Kenya·AICK)가 선교협약 체결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한 건도 허락됐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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