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목자' 외

'양과 목자' 외

[ 목회신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3년 05월 17일(수) 13:29
양과 목자(큰글자책)
필립 켈러 / 생명의말씀사



동아프리카에서 선교사의 자녀로 태어난 저자가 실제 양을 친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시편 23편 이야기다. 책 속에 담긴 생태학자의 사실적 통찰이 40년 넘게 사랑을 받으면서, 최근 큰 글자책으로 재출간 됐다. 저자는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는 시편 기자의 말을 인용하며,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막대기인 말씀에 부여된 능력, 진실, 권세가 우리를 돌보고 평안을 선사한다'고 강조한다.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은 갈 곳을 잃은 양 같은 우리를 찾아오신 분이며, 굶주린 우리를 배불리 먹이시고, 고집 센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신 분이다. 이 책은 총 6개 절인 시편 23편을 12개로 나눠 각각의 의미를 심도 있게 전하고 있다.



누구나 전도
신후 / 두란노



전도의 은사가 없다고 해서 복음 전파의 사명에서 제외될 수는 없다. 전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신앙인들에게 효과적인 전도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복음에 대한 소개 외에도 불신자의 유형에 따른 적절한 제시 내용, 삶을 통한 전도 방법 등을 담고 있다. 미국장로교회 목회자로 동북아시아에서 선교 사역을 펼쳐 온 저자가 다양한 일대일 전도 경험을 토대로 '복음을 이해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예화'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논리를 극복하기 위한 답변들'을 제시한다. 또한 삶으로 전도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한 점검표 등 실용적인 자료들을 수록하고 있다.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김완섭 / 개혁과회복



교회에 실망해 교회를 떠난 '가나안 성도'만큼 심각한 사안이 교회는 다니지만 여전히 기복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성도들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한국교회가 잊고 있는 예수님의 마음을 회복할 것을 요청한다. 세속화된 신앙의식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제자 삼는 목회에 대해 설명하며, 변화의 목표와 훈련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저자가 체계화한 '구원, 믿음, 확신, 복음, 소망, 성경의 핵심'에 대한 교육법도 소개하고 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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