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초청 제32차 미주대학생 방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초청 제32차 미주대학생 방한

15일간 한국기독교 선교 역사 탐방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6월 19일(월) 07:27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초청 제32차 미주대학생 한국방문단이 13일 방한했다. 방문단은 15일간 한국기독교 선교 역사를 탐방한다.
미국장로교한인교회협의회 남선교회 선발 제32차 미주대학생 한국방문단이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김영창) 초청으로 지난 13일 방한했다. 학생 13명과 인솔자 등 15명은 방문 기간 28일까지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한국기독교 선교 역사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총무 김창만 장로와 전승남 장로, 국제부 부장 장태일 장로와 회계 김병수 집사 등의 인솔로 진행된 이번 방문 프로그램은 남선교회연합회에서 드려진 환영예배를 시작으로 총회 산하 및 유관 기관 방문, 장석교회, 도성교회, 인천제일교회, 동춘교회, 소정교회와 경복궁, 청와대, 대한축구협회, 강화 기독교역사박물관, 천안독립기념관, 전주 한옥마을, 광주양림동산, 순천만국가정원, 경남 주기철기념관,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등 전국 교회와 명소 등에서 진행됐다.

회장 김영창 장로는 "조국 대한민국 방문을 환영한다. 15일 일정 동안 좋은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딸이라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겨 주시길 바란다"며 "특별히 한국교회의 역사와 그 과정에서 성장한 교회의 모습을 보게 될 텐데 과거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만 믿고 의지했던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후손이 되도록 다짐하고, 또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3일 첫 일정 중 본보를 방문한 미주대학생들을 환영한 사장 안홍철 목사는 본보의 신문 역사와 디지털아카이브와 연계한 기독교 역사를 소개하며 "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초청으로 진행된 모국방문이 좋은 것을 경험하고, 삶의 자양분이 되어 각자의 비전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별히 분단된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지구촌의 평화를 지키는 사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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