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폭우 피해 당한 회원 돕는다

남선교회, 폭우 피해 당한 회원 돕는다

[ 평신도 ] 남선교회 임원회 결의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8월 09일(수) 10:42
남선교회 임원들이 8월 정기임원회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김영창)가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지연합회 회원의 복구를 돕는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제82-7차 임원회의를 8일 전국연합회 회의실에서 열고, 충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조항언)가 요청한 '폭우로 인한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허락한 후 예산 상황에 맞춰 집행하기로 했다.

충남연합회가 제출한 요청서에 따르면, "충남지역의 금강이 범람해 충남노회 소속 규암호암교회의 교인으로 남선교회 활동에 헌신해 온 회원의 농가에 큰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며 "충남연합회에서 위로하고 지원금을 전달했지만 피해 규모와 복구 비용이 커 전국연합회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원회의에서는 오는 9월 6~8일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될 창립 99주년 기념 전국대회의 준비상황과 강의책자에 게재될 광고의 접수 현황을 점검했으며, 특별히 회원 일동으로 채택될 결의문 초안을 공유했다.

결의문에는 회원 개인의 신앙 갱신에 대한 다짐과 창립 100주년을 향한 비전 선포를 비롯해 대사회적인 메시지로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한반도 평화 조성,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원회의에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파송 북한선교사로 활동해 온 김용덕 장로(전국연합회 전 회장·금호중앙교회 원로)가 사임을 청원해옴에 따라 이를 허락했다. 전국연합회는 김 장로의 공적을 인정해 은퇴공로상을 창립기념 전국대회에서 수여하기로 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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