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 여성, 평화와 화해 위해 기도

장로교 여성, 평화와 화해 위해 기도

[ 여전도회 ]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창립 95주년 기념예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9월 14일(목) 14:47
3개 교단 장로교여성들이 부인전도회 창립 95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앞줄 왼쪽부터 전 회장 홍순자 장로, 전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둘째줄), 제1부회장 이난숙 장로.
조선예수교장로회 부인전도회 창립 95주년을 기념해 3개 교단 여성들이 모여 예배드렸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전신 조선예수교장로회 부인전도회는 1928년 초대회장 캐나다 파송선교사 리루이시를 중심으로 조직됐다.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회장:김현숙)는 14일 여전도회관에서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창립 95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현숙),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이은숙)의 연합기구다.

장로교 여성들은 '평화와 화해', '교회와 나라', '창조세계와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제목을 두고 합심기도했다. 특별기도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과 이은숙 회장, 정순자 협동총무 등이 인도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부총회장 전상건 목사는 '마음에 품은 하나님의 나라'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장로교여성협의회 회장 김현숙 권사는 제18대 홍순자 전임회장에게 특별상을 전달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제104회기 장로부총회장 김순미 장로가 축사했다.

창립 기념예배는 김현숙 회장의 인도로 이난숙 부회장의 기도, 임옥자 협동총무의 성경봉독, 이영분 부회계의 봉헌기도, 한국기독교장로회 부총회장 전상건 목사의 말씀과 축도로 진행됐다.

정상건 목사는 '마음에 품은 하나님의 나라' 제하의 말씀을 통해 "한국장로교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연합의 정신을 지금까지 이어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로교 전통을 잘 계승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는 1984년 새문안교회에서 이연옥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창립총회와 부인전도회 창립 56주년 기념 연합예배를 드렸으며, 이때부터 매년 장로교여성들이 모여 부인전도회 창립을 기념하고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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