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봉천교회 관련 논란 예고...총회 임원회 보고시

새봉천교회 관련 논란 예고...총회 임원회 보고시

차후 재판국 보고나 헌법위 보고시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9월 19일(화) 21:24
제108회 총회 첫날 저녁 회무 시간에 총회 임원회 보고가 진행됐다.

이날 총회 임원회 보고시에는 서울관악노회 새봉천교회와 관련해 서울관악노회 총대들의 항의성 발언이 있었다.

지난해 107회 총회에서는 총회 재판국 보고시 논란이 된 서울관악노회 새봉천교회 사건에 한해 재심을 받아들이기로 결의한 바 있었으나 지난 회기 동안 재심재판국원들이 집단사퇴 등으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심재판국에 관한 질의를 받은 헌법위원회의 재심재판국은 불법이라는 해석을 내린 바 있다. 이번 회기 재판국에서는 백00 장로 외 5인이 서울관악노회 노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서울관악노회장 방00 목사가 이00 목사를 새봉천교회 임시당회장으로 임명한 것을 무효로 △이00 목사는 새봉천교회 임시당회장이 아님을 확인 △이00 목사가 새봉천교회 임시당회장으로 행사한 행정행위는 무효로 △목사 위임,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 모두 무효 등의 내용으로 판결을 내렸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의식 총회장은 새봉천교회 관련 논의는 재판국 보고나 헌법위 보고 때 다루자고 말했다.

총회 임원회는 총회 특별위원회가 15개로 제한되는데 108회 총회시 통폐합 조정을 총회 임원회에 일임해달라고 청원해 허락을 받았다.

한편, 이에 앞서 오후 회무 시간에 있었던 총회장 활동보고는 3분 가량의 동영상으로 보고하고 박수로 받았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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