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노회 산하 여전도회 지회장 200여 명 교제

영등포노회 산하 여전도회 지회장 200여 명 교제

[ 여전도회 ] 영등포연합회, 제41회 지회장협의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10월 15일(일) 21:40
영등포노회 산하 교회 여전도회 지회장 220여 명이 모여 협의회를 가졌다.
영등포노회 산하 교회의 여전도회 회장들이 모였다. 지회장들은 함께 예배드리고 특강을 듣고, 작은음악회를 통해 교제했다.

영등포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이영녀)는 지난 12일 발산동교회(이정배 목사 시무)에서 제41회 지회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영등포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매년 영등포노회의 지원으로 매년 지회장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41회 지회장협의회엔 220여 명의 회원들이 모였다. 영등포연합회는 협의회장과 회장들이 전원 참석한 지회에 시상했다. 제1지구회의 당산동 당일 시온성 영남 양평동 영등포 한영 지회, 제2지구회의 발산동 영서 지회, 제3지구회의 구로제일 영도 지회 등이 상을 받았다.

연합회 이영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빛된 자들로 부르셔서 여전도회장의 귀한 직분을 맡기셨다"며 "선교여성의 사명감으로 남모르는 어려움 속에서 눈물의 기도와 굳센 믿음으로 여전도회를 섬겨주신 지회장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협의회에서 특강한 김덕영 목사.
이날 특강한 김덕영 목사(목민교회)는 최근 성지순례를 다녀온 경험을 소개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의 교전을 말한 후, 여전도회원들이 열방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스라엘 유대인들에게 되찾아야 하는 땅이고 반면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도 성지인 땅"이라며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많이 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 여전도회원들이 성경적인 배경을 알고 열방을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세대 갈등과 관련한 설문 조사 결과와, '한국교회 트렌드 2024' 내용을 요약해 설명한 후, "여전도회가 더욱 모이기에 힘쓸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교회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젊은세대와의 소통과 참여를 위해 의견을 늘 청취하면서, 시대적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이정배 목사.
개회예배에서 '하늘나라' 제하로 설교한 이정배 목사는 "세상에선 화려한 말과 시각으로 눈과 귀를 뺏으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만 듣고 십자가만 보고자 한다"며 "여전도회원분들은 모두 미리 준비해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 석자 기록하고, 천국 가서 상 받으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최샘찬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