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10월 19일(목) 18:03

사회복지법인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대표이사:홍기숙)은 최근 '선교와 사회복지' 제192호(2023년 7~9월)를 발간했다. 작은자복지재단은 선교와 사회복지를 통해 작은자복지재단 산하 시설의 3분기 활동을 공유했다.

호남작은자의집은 인권신장을 위한 노인학대예방교육, 지역 특산품 키트를 활용한 고추장만들기 체험활동, 어린이와 어르신이 교류하는 세대공동체 활동 등을 진행했다. 한 시설 직원은 전남노인복지시설협회장을 수상했다.

여수여성쉼터엔 여성가족부 사무관이 내방에 현재 주거지원사업과 임대사업의 계획을 전했다. 동반자녀 아동학습지도를 7월부터 주 2회씩 실시하고 있다. 또 스토킹 피해자지원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갖고 간담회를 가졌다.

밝은동산은 제7회 노인학대 예방의날에 참석했고, 보성군 인권지킴이 시설도 방문해 사전 인권침해 유발 요인이 없도록 점검했다. 어르신들과 체험활동을 통해 편백 베개 만들기를 진행했다. 제11회 전남노인복지시설협회 가족한마음대회에 참석했다.

경북작은자의집 작은자재가노인복지센터는 경북대 학술림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외출로 시설을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송군 지역주민과 작은자 섬김이들이 함께하는 작은자문화교실도 진행 중이다. 건강체조, 목공예, 종이공예 3개 과목을 진행 중이다.

천사노인복지센터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기설비 정기안전검사를 실시했다. 보성소방서에서도 119생활안전순찰대가 방문해 시설내 안전을 점검했다.

보성군다함께돌봄센터는 버섯강정 만들기를 진행했다. 버섯을 먹지 않던 아이도 즐겁게 요리에 참여했다. 또 원예활동을 통해 화분을 꾸몄다. 세대공동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비누만들기, 영화보기, 동화경연대회 등을 진행했다.

마태복음 10장으로 시작의 말씀을 전한 안충혁 목사(연광교회)는 "예수님은 작은자에게 냉수 한그릇을 나누라고 명령한다"며 "냉장시설이 없던 시대에 주목받지 못하던 자들에게, 보잘것없다고 여겨지는 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걸 나누라는 의미"라고 해석한 후,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걸 나눌 때 변화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최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