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필요한 장로부총회장의 역할 잘 감당하길"

"이 시대 필요한 장로부총회장의 역할 잘 감당하길"

윤택진 장로부총회장 지난 22일 취임감사예배 드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10월 23일(월) 07:55
【 대전=표현모 기자】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부총회장 윤택진 장로가 지난 10월 22일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 시무)에서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 임원들과 교단 주요인사들, 노회 관계자들 및 지역 정치인, 교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는 대전노회 노회장 황찬규 목사의 인도로 안하균 장로(대전노회 부노회장)의 기도, 박한수 목사(대전노회 부노회장)의 성경봉독, 대전제일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설교, 직전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철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순서에서는 오정호 장로(제96회 장로부총회장), 박용신 장로(대전노회 전 노회장), 박창영 장로(대전제일교회 원로)의 격려사, 정민량 목사(대전노회 전 노회장), 김영권 총장(대전신대), 안옥섭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전 회장)가 축사했다. 이어 황은애 권사(대전제일교회)가 특송한 후 윤택진 장로의 감사인사, 이춘세 장로(대전제일교회)의 광고, 차주욱 장로(제103회 장로부총회장)의 마침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승천' 제하의 말씀을 전한 김의식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윤 장로님이 다윗과 같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함으로 살아온 것을 기뻐하시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장로부총회장의 영광의 직을 주신 것"이라며 "대전제일교회 당회와 성도들은 교회에서 부총회장을 배출한 것에 대해 감사하고, 그의 사역을 후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격려사를 한 오정호 장로는 "우리 총회는 지금까지 열두 분의 장로부총회장을 배출했는데 매년 장로로서 꼭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두려워 하며 이전의 장로부총회장들이 여러 총회 현안을 처리하고 감당한 것처럼 윤 장로님도 부총회장직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영 장로는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명심해서 교단의 임원들과 9000여 교회들이 힘써 기도하고 노력해 각자의 직분에 충성을 다해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자"라고 격려했다.

축사를 한 정민량 목사는 "47년 전 제61회 총회에서 김만제 목사님이 총회장을 한 이후 같은 교회에서 부총회장이 또 나온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며 "장로 3만 4715명의 대표로 존경받는 리더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옥섭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전 회장)는 "하나님은 정직하고 충성된 종을 자기의 사람으로 만들어 쓰신다. 윤 장로님을 만나보니 정직함과 맑음을 읽을 수 있었다"며 "정직한 삶으로 본을 보여온 윤 장로님이 대전노회의 자랑이 되기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감사 인사를 한 윤택진 부총회장은 "대전노회와 대전제일교회가 아니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총회에 가서 열심히 섬기고 돌아와 사랑의 빚을 갚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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