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회 부총회장 예비후보 등록 공고, 본격 선거 절차 돌입

109회 부총회장 예비후보 등록 공고, 본격 선거 절차 돌입

총회 선거관리위 임원 및 소위원회 1차 회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1월 21일(일) 23:29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회의를 갖고 109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후보 등록을 2월 29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절차에 들어간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한규)는 지난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임원 및 소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109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 후보 등록을 진행하기로 했다.

109회 부총회장 선거 출마예정자는 오는 2월 29일까지 '예비후보 등록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노회 소속 증명서' 등을 첨부해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예비후보 등록은 우편 접수도 가능하며, 등록 가능 지역은 목사 부총회장 '서부지역', 장로 부총회장 '서울강북지역'이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 안배제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부총회장 예비후보 등록 신청서'와 관련된 내용을 해당 서부지역 17개 노회, 서울강북지역 8개 노회에 공지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109회 부총회장 선거의 공명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더욱 엄격한 판단과 잣대를 적용해 선거관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공식 선거관리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이며, 선거 종료까지이다. 위원회는 후보들의 선거법 준수를 당부하기 위해 오는 3월 8일 예비 후보자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하고, 총회 선거 절차 소개를 비롯해 임원선거조례 준수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총회의 선거법을 강화할 수 있는 개정안 등을 한 회기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선거관리위원장 박한규 장로는 "총회 선거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총대들도 총회 선거가 과열되지 않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써야 하고, 모두의 인식 전환도 중요하다"며 "108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 선거문화를 더욱 깨끗하게 하고, 후보자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총회 부총회장 선거의 목사 후보는 '서부-서울강북-중부-서울강남-동부'지역, 장로 후보는 '서울강북-동부-서울강남-서부-중부' 순서로 진행된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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