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며 한국교회 예배 회복해야"

"기도하며 한국교회 예배 회복해야"

114 기도운동본부, 포항동부교회서 4차 114기도회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5월 07일(화) 08:35
114 기도운동본부는 4월 29일 포항동부교회에서 제4차 114기도회를 개최했다.
114 기도운동본부는 4월 29일 포항동부교회(김영걸 목사 시무)에서 제4차 114기도회를 갖고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목사 장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경동지역 기도회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의 인도로 포항남노회 부노회장 박인엽 장로(포항중앙교회)의 기도, 포항동부교회 찬양단의 특송,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의 설교, 114기도운동본부 사무총장 이정원 목사가 인도한 합심기도,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의 인사 및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삼환 목사는 설교에서 "권력을 비롯해 세상에 속한 모든 것들은 다 변하지만 예배는 절대 변하지 않기에 우리는 예배에서 절대 떠나지 말아야 한다"며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 생활을 할 때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셨다. 우리도 교회의 예배를 기도를 통해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배 후에는 포항남노회 부노회장 김찬유 목사(포항중부교회)의 인도로 특강 및 연합기도회가 이어져 영남지역노회협의회 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의 환영사, 영남신대 총장 유재경 목사가 '기도와 영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경동노회 노회장 정연태 목사(사천교회)의 인도로 △위정자들의 화합과 나라의 안정 △총회와 한국교회의 선교 지경 확장 등을 위해 기도했다.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기도하지 않고서는 성령의 능력은 이루어질 수 없다. 이를 위한 114기도운동이 교단을 넘어 한국 기도운동의 불씨가 되길 원한다"며 "제109회 총회 주제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로 확정됐다. 총회가 부흥발전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며 기도회 참석자들의 기도를 요청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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