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사원'이란 초심 잃지 않고 최선 다할 것"

"'대표사원'이란 초심 잃지 않고 최선 다할 것"

[ 인터뷰 ] 한국기독공보 사장 연임된 안홍철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10월 08일(금) 13:37
"올해로 창간 75주년을 맞은 신문사의 '대표사원'으로 다시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4년 전 최초의 직원 출신 사장으로 선임됐을 때의 다짐처럼 '대표이사 사장'이 아니라 '대표사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8일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에서 만장일치 박수로 연임이 결정된 한국기독공보 안홍철 사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환경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문서선교 활성화, 디지털 미디어 전환, 주간신문의 한계를 넘어 보고 듣고 읽는 3웨이(way) 스마트 뉴스 서비스 시작 등의 성과와 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뤄낸 점 등이 평가되어 자체 이사회에서도 원만하게 연임 결정이 난 바 있다.

안 사장은 "찾아가는 뉴스 서비스를 통해 독자들에게 맞춤형 뉴스 전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날로그 종이 신문과 디지털 스마트 뉴스가 혼재된 하이브리드 미디어(hybrid media)로서 신구세대를 아우르며 독자들과의 교감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안 사장은 "총회를 대변하는 기관지로서의 정체성을 잘 지키며 언론으로서 공론장의 역할에 충실하여 총회 내 다양한 의견들이 양극화로 치닫지 않고 화해와 소통을 이루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언론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피력했다.

안 사장은 한국기독공보 최연소 편집국장과 최초의 직원 출신 사장으로 지난해와 올해 디지털 아카이브 서비스 구축 등으로 국가 문화 분야 발전 및 기독언론 창달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총회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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