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고 김길영 목사 유족, 대전신대에 발전기금

국가조찬기도회·고 김길영 목사 유족, 대전신대에 발전기금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8월 02일(화) 22:06
대전신대는 지난 7월 27일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와 장학금 후원 약정을 채결했다. 사진은 국가조찬기도회 주호식 이사(좌)와 대전신대 김영권 총장.
지난 7월 17일 별세한 고 김길영 목사의 유족들이 대전신대를 방문,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대전신학대학교(총장:김영권)가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이봉관)와 장학금 후원 약정을 채결했다. 이에 따라 국가조찬기도회는 올해 2학기 신대원생 2인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7월 27일 학교를 방문한 국가조찬기도회 주호식 이사는 "교회와 사회를 위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학교가 돼달라"는 이봉관 회장의 당부를 전하며, 학교 운영에 힘쓰고 있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1968년부터 공식 기도모임을 열어 온 국가조찬기도회는 민족 복음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평신도 단체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선 온라인으로 기도회를 갖는 등 각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7월 28일에는 고 김길영 목사(주흥교회)의 부인 이정예 여사와 자녀들이 학교를 방문,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대전서노회 노회장을 역임한 고 김길영 목사는 암투병 중 지난 17일 별세했다. 이날 고인의 유지에 따라 기부에 동참한 유족들에게 애도와 감사의 말을 전한 김영권 총장은 "귀한 후원금을 통해 학교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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