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맞은 여전도회, 나라와 교회 위해 기도

3.1절 맞은 여전도회, 나라와 교회 위해 기도

[ 여전도회 ] 3.1운동 104주년 맞아 특별기도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2월 28일(화) 17:54
3.1절을 맞아 여전도회원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는 28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3.1운동 제104주년을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하고,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여전도회를 위해 기도했다.

나라와 민족과 관련해 여전도회는 "우리 민족이 3.1 정신을 되살려 자주독립, 자유와 평등, 저항과 비폭력, 세계 평화, 대동단결 연합으로 다시 한번 분연히 일어나 위기의 시대를 넘어 희망찬 도약의 시대로 만들어가게 하옵소서"라고 합심기도했다.

또 한국교회와 여전도회를 위해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와 시대적 통찰력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흘리길 바란다"라며, "여전도회도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돼 영적 대안을 제시하는 소금과 빛으로 사용되길 소망한다"라고 기도했다.

이날 여전도회원들은 '3.1운동과 여전도회' 영상을 통해 믿음의 선배들의 활동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역사의식을 고취했다.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 애국가와 여전도회가 합창, 만세 삼창 후 기도회를 종료했다.

한편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각 지회가 3월 1일 소속 교회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제42회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제104주년 3.1절 기념예배' 순서지를 배포했다.

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7~10대 회장을 역임한 김마리아 열사는 2.8 독립선언과 3.1만세운동, 임시정부수립 등에 활동한 믿음의 선배였다"라며,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이웃 사랑이 회복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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