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녹화사업 통한 북한 지원 방안' 발표 눈길

'산림 녹화사업 통한 북한 지원 방안' 발표 눈길

총회 통일연구소 전문위원 세미나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8월 18일(금) 15:33
총회 통일연구소(이사장:김태영, 소장:고영은)는 1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내 미국장로교회 한국사무소에서 전문위원 세미나를 개최, 사례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북한학 박사인 윤은주 박사(외교광장 부이사장)가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통한 대북 지원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윤 박사는 "북한 산림녹화 사업은 한반도 전체를 푸른 강토로 만들기 위한 친환경적 사업이며, 후손들에게 우리의 푸른 국토를 물려주기 위한 미래지향적 환경 사업"이라며 "이 사업의 지원은 정치와 군사적 오용의 위험성이 가장 적은 대북 지원사업이며 현 북한 당국이 가장 강조하는 숙원사업이기도 하다"라고 대북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윤 박사는 "북한 산림 녹화 사업으로 정부, 지자체 및 각 민간단체들이 북한나무심기 운동을 활성화 하고 전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구축 및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내·국제적 기반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발표 후 전문위원들은 △현재의 남북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회자 모임 조직 △교단 총회 후 정책협의회 때 총회의 한반도 평화 정책 방향 소개 등의 방안을 논의하며, 교단 내 한반도 평화 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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