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콘텐츠 통한 선교 협력 위한 업무제휴 협약

온라인 콘텐츠 통한 선교 협력 위한 업무제휴 협약

KWMA·G&M글로벌문화재단 MOU 체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8월 31일(목) 08:07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사무총장:강대흥)와 G&M글로벌문화재단(Grace & Mercy Foundation Korea·대표:강신익)이 지난 8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G&M글로벌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선교사들과 현지 교회 지도자들에게 오디오 바이블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 보급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KWMA의 선교사 네트워크와 G&M글로벌문화재단의 '오디오바이블' 및 '북클럽'의 접목을 통해 선교지에 성경 및 문화 콘텐츠 보급을 통한 선교 활성화를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G&M글로벌문화재단은 KWMA이 진행하는 선교사들의 책 읽기 모임 '미션 북클럽'을 위해 오디오북과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미션 북클럽'은 60~70명의 선교사들이 6~8주 정도 다양한 책을 읽으며 생각을 나누는 모임으로, 현재 8기까지 진행되어 선교사들 사이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KWMA의 선교사 네트워크를 통해 공들여 투자해 만든 G&M글로벌문화재단의 콘텐츠들이 세계선교에 적극적으로 쓰임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G&M글로벌문화재단 강신익 대표는 "북클럽으로 혜택을 입은 선교사들이 현지인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는데 이번 MOU를 통해 현지어로 번역 작업을 한 오디오 바이블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G&M글로벌문화재단은 드라마 바이블을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힌디어 등 세계 주요 언어로 번역해 이를 앱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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