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개최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개최

애터미 박한길 회장, 10억 기부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11월 05일(일) 08:17
오른쪽부터 박한길 애터미 회장(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 1호),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아너 회원), 최신원 아너 총대표,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허동수 前사랑의열매 회장, 김자경 아너 회원, 이미정 아너 회원, 성우종 아너 회원(골드 클럽).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김병준)는 지난 3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엔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과 사랑의열매 임직원 등 420여 명이 참여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2008년부터 시작한 아너소사이어티는 지난 9월 말 기준 3249명이 누적 약정 금액 3712억 원을 기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
이날 사랑열매는 아너소사이어티 브랜드인 '오플러스'를 론칭했다. 오플러스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운데에서도 10억 원 이상의 초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오플러스 제1호 회원으로 애터미 회장 박한길 장로(공주원로원교회)가 선정됐다.

행사에서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미혼한부모가정 통합지원, 저소득청소년의 공부방 조성사업, 자립훈련을 위한 보육원 자립지원관 증축사업등을 위해 사재 10억 원을 기부했다. 애터미는 2019년 사랑의열매 기부자조언기금에 '생소맘(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 기금으로 100억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애터미 박한길 회장.
박한길 회장은 "나눔은 가까운 곳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하는 것"이라며 "남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려울 때 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나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오늘 새로운 기부문화로 나아가는 아너소사이어티의 여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한층 더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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