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aimg 쉼과 영성을 찾는 이들을 위한 안내 |2024. 07.26
[ 7월특집 ]   '쉼과 비움' ④ 여름, 쉼의 계절

영성을 위한 쉼! 참 좋다. 몸을 많이 쓴 사람은 몸의 쉼을, 마음을 많이 쓴 사람은 마음의 쉼을! 먹은 만큼 힘이 나고 채워지는 만큼이 여유인데, 이제 바닥이 보인다. 다시 채워야 할 때다. '배에서 나오는 생수(요7:38)'를 마실 때가 되었다. 로뎀나무 아래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시고 누울 때이다(왕상19:6). 먹고 마시고 그리고 누워야겠다. 다시 …

gisaimg 인공지능 시대의 도덕 |2024. 07.24
[ 인공지능시대를위한미래담론 ]    (7)AI 출현과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간

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윤리학자인 라인홀드 니버는 1941년에 출판된 '인간의 본성과 운명'이라는 저서에서, 성서적 인간 이해의 특성을 △피조물 △죄인 △하나님의 형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로부터 약 80여 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전통 기독교에서 인간 이해는 크게 변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알파고와 챗GPT로 대중에게 존재가 각인된 인공지능의 등장은 …

gisaimg 난민과 이주민 환대할 새로운 선교전략 필요 |2024. 07.24
[ 치유가필요해 ]    난민 돌봄

2013년 난민법 시행 이후로 한국의 난민인정 신청 건수는 큰 폭으로 증가해 왔다. 2023년에는 1만 8838건으로 전년 대비 약 63%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 영향인지 동두천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난민들의 수도 점차 증가 추세이다. 정부의 공식집계와는 다르게 아프리카 커뮤니티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약 1500명에서 2000명 정도의 난…

gisaimg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향할 때 |2024. 07.19
[ 7월특집 ]   '쉼과 비움' ③ 크리스찬의 번아웃

인간은 '한계내'(限界內) 존재이다. 이 말은 인간은 한계상황 속에 있는 존재로서 결코 완전하지도 않고, 주어진 삶 속에서 한계를 절감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절망과 좌절, 슬픔과 탄식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것은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이다. 이 말이 중요하다. 그리스도인도 똑같이 절망과 좌절을 경험하…

gisaimg '멍때리기'와 '내려놓음'이 필요한 현대인 |2024. 07.10
[ 7월특집 ]    '쉼과 비움' ②비우고 나누는 선교적 삶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창세기 12장 1절) '제1회 멍때리기 대회'가 2014년 10월 27일 개최됐다. 작가의 요청으로 필자가 후원 및 의료자문을 했다. 당시 언론사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멍 때리기'의 사전적 의미는 '정신이 나간 것처럼 아무런 반응이 없는 …

gisaimg 디지털 세상, 긍정적 희망 심는 새로운 선교지 |2024. 07.04
[ 인공지능시대를위한미래담론 ]   (6)미출석 교인과 디지털 공간

#통계로 본 온라인 신앙공동체와 '가나안 성도'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새로운 신앙공동체를 형성하고, 교제와 나눔을 넘어 예배와 양육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여러 교회들의 사례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6월에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조사한 설문자료를 보면 '엔데믹' 이후에도 개신교인의 37%가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온라인 예배에 참…

gisaimg 성경적 쉼은 무엇인가? |2024. 07.01
[ 7월특집 ]    '쉼과 비움' ①그리스도인의 온전한 쉼과 평안

7월, 교회에서는 여름 행사로 인해 바쁜 시기이다. 많은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난 '쉼'을 계획한다. 휴가를 뜻하는 프랑스어인 바캉스(vacances)는 '비우다, 자유롭다'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 'vacare'에서 유래했다. 영어 vacation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무엇을 비우기 위해, 무엇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떠나는가? 반대로 무엇을 채우기 위해 …

gisaimg 성경적 교회 그 본질로 돌아가라! |2024. 06.28
[ 6월특집 ]    '축소시대, 교회의 역할' ⑤축소 시대, 한국 교회 어디로?

밀레니엄 21세기 문이 열린 지 24년, 다보스 포럼의 창시자 클라우스 슈바프(Klaus Schwab)가 제 4차 산업혁명을 선언한 지 9년이 되었다. '아! 내 인생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최대 희망의 세계가 열리고 있구나' 기대를 가졌었다. 그런데 희망은 고사하고 내 입에서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나훈아 씨의 노래가 비명처럼 터져 나왔다. 위…

gisaimg 어르신들의 특별한 공간이 된 교회 |2024. 06.27
[ 힐링이필요해 ]   노인 돌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성전에 모이기 힘쓰는 성도들이 있다. 이들은 한마음으로 외친다. "하나님 말씀 대로 살기 위해 어렵고 힘들어도 참고 주! 전! 사! 열!" 얼핏 들으면 청년부나 3040세대의 표어다. 그러나 이는 부천 참된교회 청춘대학의 2024년 표어다. 고령의 성도들이 표어를 외치며 인내하는 삶을 다짐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지금…

gisaimg 축소의 길에서 교회의 지속가능성을 보다 |2024. 06.21
[ 6월특집 ]    '축소시대, 교회의 역할' ④ 재정축소, 선교축소 시대, 교회의 대안

'축소시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축소시대'라는 용어는 성장시대와 반대되는 용어이다. 팽창시대와 수축시대 역시 같은 의미이다. 더 이상의 성장이나 팽창은 없고 축소와 수축으로의 시대적 변화만이 살길이라는 의미이다. 축소시대를 대표하는 단어가 저출산과 고령화이다. 기후변화와 고금리 그리고 물가폭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실제로 지인이 출석하는 한 개척…

gisaimg 지방소멸 시대, 역이주 가능케 할 농어촌 선교 필요 |2024. 06.07
[ 6월특집 ]   '축소 시대', 교회의 역할은? ③'지방 소멸' 위기에서 직격탄을 맞게 된 농어촌 교회 현실과 대안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초저출생율(0.72, 2023년) 상황과 인구 감소(출생아 수 23만 명)의 현실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으며, 국가소멸의 위기까지 예견케 한다. 도시의 변두리 지역과 농어촌 지역의 소멸 위기로 규정되는 지방소멸의 위기는 농어촌교회의 소멸 위기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 문제는 정부가 추진해야 할 최고의 국정 과제임이 분명하지만, …

gisaimg 청년 친화적 교회를 꿈꾸다 |2024. 06.07
[ 인공지능시대를위한미래담론 ]    (5)디지털 시대와 청년 선교

#그 많던 교회 청년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한국 사회가 가파르게 탈종교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분석한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 사회의 종교인은 37%, 무종교인은 63%로, 2017년 무종교인 비율이 종교인을 앞지른 이래 그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추세다. 개신교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15%로 …

gisaimg 교회, 성경적 가치관 지키며 지역사회 돌봄 구심점 돼야 |2024. 05.31
[ 6월특집 ]   ‘축소 시대’, 교회의 역할은? ②인구감소, 현상 진단과 대응 방안

한국은 지난 40여 년간 지속된 초 저출생 영향으로 인구 축소시대에 이미 돌입했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980년 2.87명이었고 2023년 0.72명으로 떨어져 1/4 수준이 됐고, 출생아 수도 1970년에는 101만 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23만 명으로 역시 1/4 정도로 급감했다.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0년 5184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가 시작됐…

gisaimg 축소사회와 교회의 역할 |2024. 05.31
[ 6월특집 ]    ‘축소 시대’, 교회의 역할은? ①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축소 시대’에 들어섰다

축소 시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인구 감소'의 현실이다. 2020년부터 우리나라의 총인구 감소가 나타났고 인구분포는 계속 고령화되는 추세다. 출생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지기 시작하는 이른바 '데드 크로스' 현상이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특히 2021~2022년에 걸친 코로나 기간에는 전체 인구가 큰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20년 동안의 연령별 인구분…

gisaimg 고립은둔청년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2024. 05.29
[ 힐링이필요해 ]   청년 돌봄

3센티 문턱이라 부른다. 고립은둔청년들이 집 밖, 심한 경우 자신의 방 밖으로 나가기 위해 넘어야 할 문턱 높이이다. 고작 3센티미터도 못 넘느냐고 물을지 모른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어떤 이에게 그것은 3미터, 30미터처럼 다가올 수 있다. 그 문턱 앞에서 수도 없이 좌절했을 수 있다. 사람들의 두려운 마음을 기꺼이 헤아려 주셨던 분이 우리 예수님 아니…

gisaimg 한 아이의 신앙 위해 온 교회가 나서야 |2024. 05.17
[ 5월특집 ]    다음세대 신앙전수 이렇게 ③다양한 가정 형태에 따른 목회가 필요하다

요즘 우리나라의 가정 형태 다양성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다. 예를 들면 '이혼한 남녀가 부부 관계 종료와 별도로 자녀 양육을 함께하며, 같이 살기도 하는 가족'도 있고, 부부 합의에 따라 일정 기간 자신의 자아 성취를 위해 유예 기간을 갖는 '안식년 가족'도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이 해체됨에 따라 아동이나 청소년끼리만 함께 사는 '새싹 가족…

gisaimg 그리스도의 제자로 함께 성장하는 교회 |2024. 05.16
[ 우리교회 ]    군산노회 군산동부교회

【 군산=김동현 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바로 서기 위해 목회자와 교인들이 하나 되어 노력하는 교회가 있다. 올해로 설립 91주년을 맞은 군산동부교회(이동만 목사 시무)에는 듣자마자 '헉' 소리가 날 정도로 강도 높은 제자훈련 프로그램이 있다. 기간부터 남다르다. 군산동부교회의 훈련 프로그램은 제자훈련 2년, 사역훈련 2년 총 4년 과정으로 시작된다.…

gisaimg 가정예배는 상황적 대안이 아니라 성경적 원안이다! |2024. 05.10
[ 5월특집 ]   다음세대 신앙전수 이렇게 ② 가정예배 활성화 방안

최근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교회가 마주한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으로 '다음세대 교육문제'가 1위로 응답됐다. 그렇다면 이렇듯 긴급하고도 중요한 다음세대 신앙회복을 위하여 교회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성경적이고 목회적인 실천은 무엇일까? 사실 다음세대 복음화율이 미전…

gisaimg 초고령화 사회와 기술 개발의 바람직한 미래 |2024. 05.08
[ 인공지능시대를위한미래담론 ]    (4)노령화 시대와 기술

#세 가지 현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보면 2024년 3월 기준 65세 이상의 국민은 총 987만 3344명으로 총인구의 19.2%이다. 국제연합(UN)의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서 고령자(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된다고 하니, 우리나라는 사실상 초고령…

gisaimg 온 세대 통합예배의 중요성과 방법 |2024. 05.03
[ 5월특집 ]   다음세대 신앙전수 이렇게 ① 온세대통합예배의 필요성

지금도 어린 시절에 어머니와 함께 드렸던 금요 철야예배가 생각난다. 이 기억은 나의 영적 자양분과 같아서 언제나 나를 지탱해 준다. 신앙생활이란 '무엇을 기억하며 사는가?'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스라엘은 과거 출애굽의 기억을 대대로 전수하면서 자신들의 영적인 정체성을 지켜왔다. 실제로 모세는 신명기를 통해서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태어난 다음 세대들에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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