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학교와 여성안수 30주년, 프로그램 준비

통일학교와 여성안수 30주년, 프로그램 준비

[ 여전도회 ] 2월 임원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2월 13일(화) 13:10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원회가 2월 회의에서 통일학교 30주년과 여성안수 총회허락 30주년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 임원회는 지난 6일 여전도회관에서 2월 회의를 개최해 통일학교와 여성안수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

여전도회 통일학교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북한 접경 지역을 방문하려던 계획이 변경됐다. 임원회는 국내외적으로 불안한 정세를 우려해 국내 분단 현장 및 평화순례지를 현장 방문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6월 여전도회원들은 제2땅굴, 평화전망대 등을 해설사와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총회가 여성안수를 허락한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임원회는 총회 여성위원회, 전국여교역자연합회 등과 협력해 여성대회 및 기도회를 오는 6월 개최하기로 했다. 여성 안수는 1994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제79회 총회에서 허락됐고, 제80회 총회에서 법제화가 선포됐다.

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72연합회 정기총회 일정을 점검했다. 일정이 변경되거나 추가된 연합회 일정을 확인한 후, 관련 강사 파송, 감사패 증정 등을 결의했다.

또한 지역사회 재가노인 가정을 위해 임원회는 전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가 요청한 지역사회 무의탁 노인에게 도배를 지원하기로 했다.

여전도회관을 찾은 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 목사.
한편 임원회는 이날 회의 전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원장:김선태)과 간담회를 가졌다. 임원회는 김선태 원장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여전도회관을 방문한 김선태 목사는 "여전도회와 실로암안과병원이 함께 협력해 국내외 시각장애인에게 구원의 빛과 희망을 주고 싶다"며, "여전도회원 중 눈이 불편함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분은 언제든 실로암안과병원으로 오시면 상담을 통해 기쁘게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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