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회 부총회장 예비후보 목사 3명, 장로 2명 등록

109회 부총회장 예비후보 목사 3명, 장로 2명 등록

양원용 황세형 정훈 목사, 윤한진 박주은 장로
선관위 25일 예비후보 간담회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3월 08일(금) 16:46
<윗열> 목사 부총회장 예비후보: 양원용 목사, 황세형 목사, 정훈 목사 <아랫열> 장로 부총회장 예비후보: 윤한진 장로, 박주은 장로(임직순)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후보 등록 접수 결과 목사 3명, 장로 2명의 예비 후보가 확정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한규)는 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총회 부총회장 예비후보 등록 접수 상황을 확인한 결과 서부지역 목사 부총회장 예비 후보<임직순>에 양원용 목사(전남노회), 황세형 목사(전북노회), 정훈 목사(여수노회)와 서울강북지역 장로 부총회장 예비 후보에 윤한진 장로(서울서북노회), 박주은 장로(서울동노회)가 신청했다고 공고했다. 애초 선관위에 목사 4명이 예비 후보로 등록했지만, 등록자에 대한 심의 결과 총회 임원선거조례 2조 3항에 의거 1명을 서류 미비로 반려되면서 3명으로 확정됐다. 총회 선거법에 따르면 '총회 후보 등록 취소 또는 무효 결정을 받은 자가 국가법이나 총회 재판국에 등록무효결정 취소 또는 무효의 소를 제기하여도 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 취소 또는 무효 결정은 취소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8일 선관위가 공고한 부총회장 예비 후보는 총회 직전 춘계(봄) 노회에서 추천을 받아야 하며, 109회 총회 개회 60일 이전 총회 부총회장 후보 자격을 취하기 위해선 최종 등록을 마쳐야 한다.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본 등록 일정은 미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부총회장 예비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25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부총회장 예비 후보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선거법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공명정대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선관위는 3월 18~20일 선거관리 감독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선관위의 공식 선거관리 감독 기간은 3월 1일부터 선거 종료까지이다.

선거관리위원장 박한규 장로는 "109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후보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총회 선거운동이 본격화됐다"며 "108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회 부총회장 선거의 경선이 예상되는 만큼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감독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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