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회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창립, 농어촌선교 위해 한 마음

제주노회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창립, 농어촌선교 위해 한 마음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4월 10일(수) 13:06
제주노회는 지난 4일 제주신광교회(고창진 목사 시무)에서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신동성) 산하 농어촌목회자협의회(이하 농목협)창립총회를 열고 제종원 목사(동남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제주지역의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하기 위해 연대하기로 하고 '제주노회 농어촌목회자협의회'를 창립했다.

제주노회는 지난 4일 제주신광교회(고창진 목사 시무)에서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신동성) 산하 농어촌목회자협의회(이하 농목협)창립총회를 열고 제종원 목사(동남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농어촌선교를 통한 하나님 나라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에 이루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한 제주노회는 농목협은, 농어촌선교부 산하 조직으로 73개 교회가 연합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제종원 목사는 "고령화로 일 할 수 없는 농어촌이 되어가고 저출산으로 마을이 사라지고 있는 이 때, 현실에 절망하지 않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농어촌을 세워가기 위해 지금이라도 제주농어촌목회자협의회가 세워진 것은 다행"이라면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듯 어려운 이 시기에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힘과 지혜를 모아 농어촌 교회를 세우고 농어촌 지역을 새롭게 하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 목사는 또 "함께 더불어 잘 살고 성장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목회자들과 기도하고 연구해 새로운 생명목회 패러다임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제주도가 농어촌목회자협의회를 통하여 변화된 농어촌 선교 모델이 되고 전국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힘을 주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총회 농어촌목회자협의회는 총회 산하 3000여 개 농어촌 목회자들을 대표하는 공식 단체로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서울·수도권지역과 서부, 중부, 동부지역의 40여 개 노회가 농목협을 조직했다. 서울·수도권 지역에 속한 제주노회는 서울, 서울서북, 영등포, 경기, 서울동남에 이어 6번째로 농목협을 조직했다.
최은숙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