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과 평화 위한 역량과 지혜 모은다

한반도 통일과 평화 위한 역량과 지혜 모은다

용천노회-숭실대 '한반도 평화 및 통일선교' 업무협약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5월 03일(수) 10:41
용천노회와 숭실대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지도자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장범식 총장(왼쪽)과 류철배 노회장.
노회와 기독교대학이 남북통일과 평화를 실천하는 일에 협력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용천노회(노회장:류철배)와 숭실대학교(총장:장범식)가 지난 11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선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용천노회 정기노회 현장에서 이뤄진 협약식을 통해 양측은 "통일과 평화를 가져오는 일에 헌신하는 교회와 통일지도자를 세워가는 것과 통일선교 준비와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만들고 실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숭실대는 용천노회와 소속교회에 통일과 북한 문제에 대한 학문적이고 실제적인 내용을 공유하며, 통일선교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 △용천노회는 한반도의 통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소속교회 안에 나누며, 숭실대가 제공하는 통일선교 교육 프로그램과 실천 방안을 소속 교회와 성도들과 공유 등이다.

이를 통해 통일선교 사역 비전과 구체적인 사역 공유 및 실천을 하고, 2029년 용천노회 100주년 사업과 관련해 통일선교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용천노회 소속교회의 통일선교 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학 석박사 과정을 통한 통일지도자 양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숭실대학교에서는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센터장:하충엽)가 이 일을 주관한다.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국내외 담임목회자와 평신도, 북한이탈주민들을 통일 후 사역자로 준비시키기 위해 숭실대가 초교파교회들과 협력해 세운 기관이다.

이 센터가 제시하는 통일선교사역은 해외탈북자 구출 사역, 국내 탈북민 사역, 재중동포 사역,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역 사역, NGO를 통한 지원 사역 등이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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