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노회 87회 정기노회, '하나됨' 강조

부산동노회 87회 정기노회, '하나됨' 강조

신임노회장 최송규 목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10월 18일(수) 21:15
부산동노회가 제87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원을 구성했다.
부산동노회는 17일 양정중앙교회(이대근 목사 시무)에서 제87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원을 구성했다.

부산동노회 목사 164명 중 131명, 장로 97명 중 87명 등 총 2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노회장에 최송규 목사(예일교회)가 자동승계했다. 하상효 목사(모라교회)가 117표, 허갑수 장로(안락교회)가 103표를 얻어 부노회장에 선출됐다.

신임노회장 최송규 목사.
부산동노회 신임노회장 최송규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산동노회를 하나 되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며 "총회 주제를 구체적으로 적용하자"면서 "주여, 치유하고, 하나 되게 하소서"라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최송규 목사의 인도로 직전 장로부노회장 박성목 장로의 기도, 김광성 목사의 성경봉독, 직전노회장 하남수 목사의 설교, 강재봉 장로의 봉헌기도,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모은 헌금은 노회 산하 6개 기도처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예배에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 제하로 설교한 직전노회장 하남수 목사는 "이제는 연합해야 할 때다. 분열은 힘을 잃을 뿐이다"며 "예수 중심으로 우리가 하나 되고 조화를 이룰 때 한국교회에 힘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하나 됨을 강조했다.

오후에 진행된 목사 안수예식에선 정성웅(감전교회) 노승우(청강교회)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신임원 명단.

▲노회장:최송규 <부>하상효 허갑수 ▲서기:김광성 <부>강중석 ▲회의록서기:함영복 <부>류진민 ▲회계:강재봉 <부>김동현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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