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와 함께하는 연말사랑나눔', 세빛자매관 방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12월 11일(월)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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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는 지난 9월 제108회 총회에서 걷힌 헌금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중 4곳을 선정해 총회 임원들이 직접 방문하며 '총회 임원회와 함께하는 연말사랑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김보현 사무총장도 "교단 내 향후 10년간 은퇴하는 선교사님들이 400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총회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자주 오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총회 임원의 방문을 영접한 세빛자매회 이사장 오창학 목사는 "바쁘신 중에 총회장님과 임원들이 방문하신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된다"며, "아직 건축 부채가 남아 있고, 운영에도 필요한 경비들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빛자매관 원장 김영자 은퇴선교사는 "우리가 은퇴는 했지만 인근에 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전도하고, 해외로 나가는 견습선교사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며 "한국교회가 은퇴 후 갈 곳 없는 우리들을 위해 후원해주고, 총회 임원들이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것에 감사하며, 세계를 끌어안고 중보기도 하는 영적 발전소가 되도록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