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철목사기념관, 증강현실로 순교 정신 계승

주기철목사기념관, 증강현실로 순교 정신 계승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 에이알 애플케이션 제작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1월 09일(화) 16:04
주기철 목사의 애국애족 및 독립정신 계승을 위해 설립된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이 에이알(AR)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개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주기철목사기념관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2023 현충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주기철목사기념관 에이알 애플리케이션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비 3300만 원이 소요된 '주기철목사기념관 에이알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능형 관람 및 에이알 전시체험, 퀴즈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비콘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 체험 시스템으로 참가 연령 이상의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

주기철목사기념관 김관수 관장은 "주기철 목사님을 잘 모르는 어린이들이 쉬운 접근이 가능한 에이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더 친근하게 기념관을 관람하고 주기철 목사님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항일독립운동, 순교에 대한 정보도 잘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에이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기철목사기념관이 더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통한 전시 체험을 구상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전했다.

2015년 개관한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2만 명가량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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