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안수' 허락 30주년 맞아 女 지도력 강화

'여성 안수' 허락 30주년 맞아 女 지도력 강화

총회 여성위원회 2차 회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1월 21일(일) 23:25
총회 여성위원회는 19일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 지도력 강화 방안에 착수했다.
총회가 '여성 안수' 허락 30주년을 맞아 여성 지도력을 강화하고 발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여성위원회(위원장:김순미)는 19일 108-2차 회의를 열고 여성 안수 허락 30주년을 기념해 여성 사역 확산 방안들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08회기에는 '여성위원회 정책세미나'를 3월 19일 개최하기로 했다. 세미나에선 여성위원회가 설립된 노회에는 그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위원회 미조직 노회에는 위원회 설립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도록 발판을 삼는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108회기 중점사업도 점검했다. 핵심 사업은 '여성 총대 할당제'이다. 이와 관련 교단 산하 목사 장로 통계, 성별 통계, 연령별 통계 등 관련 자료를 면밀히 파악하고, 노회 별로 할당된 총회 총대 파송 문제와 연계한 대안들을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교단 내 여성 목회자 증가에 따른 현황을 분석하고, 균형감 있는 사역 환경도 조성하는 데 일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여성총대 대책위원회 △여성 사역확대 대책위원회 △노회 여성위원회 활성화 등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들을 배치해 구체적인 대안들을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위원장에게 위임한 임원을 최종 확정했다. 차기 회의는 2월 15일 진행된다.

▲위원장:김순미 ▲서기:이종엽 ▲회계:백보현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