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도 전도 대열 합류

연예인들도 전도 대열 합류

[ 교단 ] 충신교회 연예인선교팀, 전도초청잔치 개최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09년 06월 30일(화) 19:42

   
▲ 충신교회에 출석하는 연예인들이 교회에 첫발을 내딛은 초신자들을 축복하며 찬양했다.
서울서노회 충신교회(박종순목사 시무)에 출석하고 있는 연예인들도 교회가 세운 전도목표 달성을 위해 전도활동에 나섰다.

총회가 진행하고 있는 3백만 성도운동에 발맞춰서 '1만성도운동'을 목표로 전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충신교회는 지난 6월 28일 연예인선교팀(팀장:박미선)이 주관하는 전도초청잔치를 가졌다. 충신교회 1만성도운동은 전교인이 1명당 1명 전도를 통해 출석성도를 배가 시키는 전도운동이다.

박미선집사를 비롯해 최화정 김지선 송은이 이영자 황보 김영철 김석훈씨 등 충신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연예인들을 비롯해 이지연원장(이지연 더 스타일), 김종선방송작가 등이 이날 무대를 꾸몄다. 오프닝 영상 '달라졌어요'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화려하게만 보이는 연예인들의 쉽지 않은 삶 등을 소개하고 이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는 내용을 소개하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서 진행된 출연진 소개에서는 모든 출연진들 무대에 올라 토크쇼 형식으로 신앙을 갖게된 배경과, 지금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하는 내용을 솔찍하게 소개함으로써 초신자들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교인들을 격려하고 힘을 북돋웠다.

특히 이날 행사 제목이기도 했던 '김영철이 달라졌어요' 순서에서 개그맨 김영철씨는 화려했던 연예인 생활과 동떨어진 신앙생활을 시작하게된 과정과 세례를 받던 일, 그리고 영어공부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일구어 나가는 내용 등을 간증해 주목을 받았다. 김영철씨는 "입 방정의 은사가 있다"고 소개하며 2005년 교회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세례를 받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영어 공부를 하는 이유가 예배 동시통역 봉사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해 이를 계기로 교회내 영어 통역 봉사를 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박종순목사는 "인생은 선택하는 것으로 제일 중요한 선택은 신앙을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인생에서 종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기독교를 선택하고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처음 교회에 발을 들여 놓은 사람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했다.

한편 충신교회 연예인선교팀은 매주 목요일에 2시간씩 성경공부를 하는 샬롬방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시간을 통해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연예인들끼리 서로 생활을 나누고 중보기도를 하기도 한다. 특히 이 성경공부에 참여하는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충신교회 음악선교단이 주관하는 국내외 선교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선한 영향적을 발휘하겠다는 비전도 세우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