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교회아카데미 15년만에 문닫았다

바른교회아카데미 15년만에 문닫았다

"교회의 상황변화 따른 소그룹 운동 필요성 때문" 이유 밝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03월 04일(수) 15:31
지난 2004년 10월 성서적이고 역사적인 바른교회상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되어 한국교회 갱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던 바른교회아카데미가 지난 2월말로 업무를 종료했다.

바른교회아카데미는 지난 15년 동안 건전한 목회자들의 참여와 후원 속에 50여 명의 각 교단 연구위원들이 모여 다양한 현장 교회 속에서 건강한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과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바른교회아카데미측은 "지난 15년간 교회적 상황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이제는 큰 조직으로서의 운동이 아니라 다양하고 의미 있는 소그룹 운동들이 독립적으로 펼쳐져야 할 때임을 공감해 왔다"며, "조직으로서 바른교회아카데미는 종료 되지만 바른 교회 세우기 위한 운동은 이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마지막 메시지에서 밝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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