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2021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
2021년 01월 04일(월)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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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신정호)가 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열고, '코로나19 극복'과 '에스라의 회복'을 다짐하며, 총회장의 2021년 시무선언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총회 2021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은 총회 상임부·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노회장, 산하기관 단체장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49명만 참석해 새해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신 총회장은 "에스라서를 보면 바벨론에서 돌아온 후 에스라는 가장 급선무가 하나님께 돌아가는 일, 예배의 자리로 돌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것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2021년,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의 외침이 우리의 외침이 되어 새해를 주신 하나님의 축복을 막는 박힌 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우리를 회복시키시길 기원한다"고 축복의 말을 전했다.
새해 덕담을 한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마귀가 한국교회의 문을 다 닫았다고 속삭이지만 하나님은 그럴 줄 알고 내가 모든 가정을 교회로 만들었다고 말씀하신다"라며 "온라인 예배이지만 정장을 입고 정식으로 하나님 앞에서 열심히 예배 드리며 말씀과 기도를 회복하면 반드시 코로나가 물러갈 줄 안다"고 격려했다.
이날 예배 특별기도시간에는 △한국교회의 회복(서화평 목사) △국가번영과 평화통일(최상헌 장로) △세계선교와 민족복음화(김미순 장로) △한국사회의 소외된 이웃(양승보 목사)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이날 예배 후에는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오찬기도 후 각자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총회 직원들에게는 식권을 전달했다.
표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