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썽사나운 행동은 이제 그만

볼썽사나운 행동은 이제 그만

[ 사설 ]

한국기독공보
2021년 01월 20일(수) 09:12
오랜 시간을 끌며, 논란을 거듭해 왔던 서울서남노회 노회분립이 가사화됐다. 서울서남노회 분립건을 심의해 왔던 총회 정치부가 조건부를 달라 분립을 허락한다는 내용의 분립안을 총회 임원회에 제출했으며, 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회의에서 정치부 안을 수용했다. 이에 따라 임원회는 분립위원회를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서 총회 차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서울서남노회 분립건은 일단락되었고, 이제 서울서남노회의 결단만이 남았다.

정치부가 제시안 서울서남노회 분립안은 법적인 요건을 채우라는 것이 골자이며, 분립을 하더라도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노회를 해산 한다는 내용이다. 법적인 요건의 최대 골자는 노회 설립의 기본 조건인 30당회이다. 부서적인 내용은 노회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현재 서울서남노회는 분립을 원하는 측이 30당회를 갖추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지난 11월에 소집되었던 노회(정족수 미달로 산회)에서 부노회장이 노회원들에게 강한 어조로 분립을 호소하며 대안을 제시했으며, 분립측도 30당회를 채우기 위한 해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법적으로 요구하는 노회 구성요건을 충족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여 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회 내적으로 풀어야 과제도 남아 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분립건으로 노회원들 간에 입은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다. 회의 때 마다 오고가던 고성과, 상처로 남은 고소고발 등으로 인해 입은 상처를 싸매는 일이 남아 있다.

서울서남노회뿐만 아니라 이전에 분립을 진행한 노회들이 순조롭지 않았다. 어렵게 노회 분립이 마무리 됐다 하더라도 상처가 아물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서울서남노회 또한 분립이 임박해 진만큼 남은 과제는 치유이다. 더 이상 볼썽사나운 행동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