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한국교회 무엇을 상상할 것인가

팬데믹 시대, 한국교회 무엇을 상상할 것인가

오는 5월 13일, 총회문화법인 목회목회 간담회 허브 개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4월 22일(목) 14:08
총회문화법인(이사장: 손신철, 사무국장: 손은희)이 오는 5월 13일 오후 2시 산돌 사옥에서 문화목회 간담회 허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학철 교수(연세대학교 학부대학)와 함께 '팬데믹 시대와 문화적 상상력'을 주제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한국교회가 새롭게 일궈나가야 할 문화목회에 대해 함께 나눌 예정이다.

손은희 사무국장은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이 보다 공동의 선을 지향하며, 지속가능한 문화를 일궈가야 할 때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무엇을 상상하고 어떠한 목표를 지향해야 하는지, 한국교회의 문화적인 상상력은 변화된 새로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일궈가기에 적합한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번 문화목회 간담회 허브는 팬데믹 시대를 맞은 목회현장을 깊이 공감하며,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에 대한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되고자 마련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 강사로 참여하는 김학철 교수는 '기독교의 신앙과 문화'를 주제로 최근 대중매체와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신학자 중에 한 명으로 지난 2020년, EBS와 함께 마태복음을 고전과 교양서로 읽기를 시도했고, 같은 해 JTBC에서는 '팬데믹 시대와 신앙'이라는 주제로 대중과 소통해 관심을 모았다. 또 CBS에서는 '잘잘법'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경험하는 신앙적 질문과 딜레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균형 잡힌 시선으로 많은 성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간담회 후에는 (주)산돌 사옥 내 폰트박물관에서 가벼운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폰트회사인 ㈜산돌은 지난1984년에 설립된 이래 600여개의 글꼴을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폰트회사다.

문화목회 간담회 허브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5월 6일까지 전화신청(070-8244-6003)하면 된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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