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중단됐던 훈련 모두 재개"

"내년에는 중단됐던 훈련 모두 재개"

총회 훈련원운영위원회 107회기 정책협의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12월 20일(화) 17:57
20일 열린 총회 훈련원운영위원회 정책협의회에서 인사하는 5개 권역 훈련원 임원들.
인사하는 총회 훈련원운영위원회 실행위원들.
"2023년은 권역별 훈련원들이 코로나19 이전 모습을 회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훈련원운영위원회(위원장:권태구, 원장:주승중)가 20일 연동교회에서 107회기 정책협의회를 열어 이번 회기 권역별 활동을 보고받는 한편, 총회의 주요 정책들을 공유했다.

총회 훈련원은 권역 및 노회별 훈련을 위한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을 전담하고 있으며, 외부 기관들과의 협력해 해외 목회자 훈련, 영성 훈련, 돌봄사역 훈련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최근 활동을 보고한 5개 권역 훈련원 임원들은 "2023년에는 중단됐던 훈련을 모두 재개할 계획"이라며, "공간이 부족해 참석 인원을 제한하던 이전 모습을 회복하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올해 처음 목사계속교육과 장로계속교육을 함께 진행한 강북지역훈련원(원장:이정원)과 강남지역훈련원(원장:이효겸)은 내년에도 5월 경 공동주최로 계속교육을 가질 계획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모임을 중단했던 중부지역훈련원(원장:신원홍)은 내년 2월 6~8일 목사계속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팬데믹 사태 이전 매우 활발히 사역했던 서부지역훈련원(원장:서순석)도 내년 3월 6~8일 노회장협의회 등과 협력해 목사계속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말세미나와 사모세미나 등 폭넓을 다양한 모임을 가져 온 동부지역훈련원(원장:신영균)도 내년 5월과 8월에 각각 목사계속교육과 장로계속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든 노회가 정치적 행정적 역할에만 머물지 말고, 훈련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코로나19로 정체된 계속교육의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강시간엔 훈련원이 지난해와 올해 출간한 '(피택자 훈련 교재)선택 받은 이를 위한 내비게이션 개정증보판', '쉽게 풀어쓴 교리교육', '목사 임직자를 위한 M플랫폼'을 중심으로, 노회와 교회의 효과적인 훈련 및 교재 활용 방법이 전달됐다.

한편, 훈련원운영위원회는 오후에 실행위원회를 열어 3월 2~3일로 예정된 5개 권역 훈련원 임원단 수련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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