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OWE 주제 '다시 그 곳에서'로 확정

NCOWE 주제 '다시 그 곳에서'로 확정

라운드 테이블 토론 주제 및 담당자들도 정해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2월 17일(금) 17:13
올해 6월 13~1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National Consultation on World Evangelization)의 주제가 '다시, 그 곳에서(엡 2:10)'로 확정됐다. 또한, 라운드 테이블에서 트랙 토론을 할 주제와 담당자들이 확정됐으며, 나흘간 주제설교를 전할 강사도 상당 부분 정해졌다.

NCOWE 준비위원회측은 이번 주제에 대해 "'다시'의 의미는 '하다가 그친 것을 계속하여', '방법이나 방향을 고쳐서 새로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과거에 부족했던 선교 방향을 고치고, 그곳으로 가겠다는 의미와 지난 과거를 디딤돌 삼아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며, "동시에 어지러운 세계에서의 추방, 다음 세대의 부재 등의 위기를 겪는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곳에 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제 설교는 한국 선교를 되돌아보고 세계 기독교 시대의 상황에 맞는 선교 방향을 찾는 예언자적 메시지를 나누게 될 전망이다.

주제 성구로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에베소서 2:10)를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선교와 거룩을 시작으로 선교를 명하신 하나님 주신 사명을 다시 점검하고 나아갈 바를 정하기 위한 지침으로 삼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10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트랙 모임은 강의 형식이 아닌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영역에 대해 리더들이 함께 사전에 토의한 내용을 공론화해 한국교회에 적용할 구체적인 실행 지침을 만들 예정이다. 라운드 테이블은 8명 단위로 테이블이 배정되며 각 트랙에서 제안된 내용을 다양한 관점에서 재토론을 거쳐 의견을 모으게 된다.

이번 NCOWE에서 진행되는 트랙 주제는 △유동 선교 △다음 세대 선교 동원 △선교 생태계와 선교 단체 △교회와 선교 트랙 △텐트메이커 △전방개척 선교 △정보화 시대와 선교 △현지교회와의 협력 △여성선교사, 가정 △자신학화 등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도 김승학 목사(안동교회), 윤마태 목사(천안서부교회), 홍경환 총무(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조정희 선교사(총회 본부 선교사), 노규석 목사(온누리M센터) 등이 트랙 모임 리더로 선정되어 모임을 이끌 예정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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